[오늘N] 6월 30일(월) 방송된 <할매 식당> 코너에서는 연잎밥의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경기도 시흥시 물왕저수지 인근의 한식 전문점을 소개했습니다.
한옥 스타일의 외관과 조용하고 따뜻한 실내 분위기가 어우러져 마치 시골 할머니 댁에 온 듯한 정겨움이 느껴지는 이곳은, 연자죽, 연근무침, 연잎밥, 해물지리탕 등 연을 활용한 다양한 건강식 코스로 유명합니다. 특히 연잎밥은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며, 인삼튀김이나 쭈꾸미 갈릭마요 등 독창적인 메뉴들도 함께 즐길 수 있어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자극적이지 않은 순한 맛 덕분에 부모님을 모시고 가기에 적합하고, 물왕저수지 풍경과 어우러져 여유로운 식사 시간을 보내기에 안성맞춤인 공간입니다.
목차
오늘N 할매식당 연잎밥 정보
- 식당이름 : 장금이
- 식당위치 : 경기 시흥시 피울길 167
- 전화번호 : 031-484-6040
- 영업시간 : 11:00 ~ 21:00 / 19:30 라스트오더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 주차 가능
오늘N 할매식당 연잎밥 메뉴
| 메뉴 | 가격 |
| 홍련코스 | 25,000원 |
| 수련코스 | 32,000원 |
| 백련코스 | 40,000원 |
오늘N 할매식당 연잎밥 후기
깔끔한 한옥 분위기의 내부에서 정갈한 코스 요리를 맛볼 수 있었어요. 처음 나오는 연자죽은 고소하고 부드러워서 속을 편안하게 만들어줬고, 뒤이어 나오는 다양한 연 요리들이 건강한 식단을 먹는 듯한 기분을 들게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간이 세지 않아 부모님과 함께 식사하기에도 딱 좋았습니다.
연근으로 만든 밤묵 샐러드는 식감이 쫀득쫀득하면서도 고소해서 입에 착 감겼습니다. 상큼한 드레싱이 더해져서 자칫 무거울 수 있는 느낌을 산뜻하게 잡아줬고, 플레이팅도 예쁘게 나와 시각적으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코스 초반에 입맛을 돋워주는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연잎밥과 함께 제공된 지리탕은 맑고 시원한 국물이 특징이었고, 탱글한 해산물들이 푸짐하게 들어 있어 마지막까지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연잎밥은 특유의 향이 밥에 스며들어 고소하면서도 은은한 향이 좋았고, 적당한 양이라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어요.
수비드 방식으로 익힌 목살 요리는 육즙이 살아있고 부드러웠습니다. 고기 위에 뿌려진 스테이크 소스가 감칠맛을 더해줘 입안에서 고소함과 짭조름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졌습니다. 고기를 가위로 자를 때의 쫄깃한 느낌과 입에 넣었을 때 부드럽게 녹는 식감이 인상 깊었습니다.
쭈꾸미 요리는 살짝 매콤한 양념에 갈릭마요 소스를 곁들여 입맛을 확 끌어올렸습니다. 떡사리와 쫄면이 함께 나와서 양도 충분했고, 입안에서 매운맛과 고소한 맛이 동시에 느껴졌습니다. 젊은 층에게도 잘 맞는 메뉴라 가족 방문 시 만족도가 높을 것 같았습니다.
인삼과 연근을 바삭하게 튀겨낸 요리는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인상적이었어요. 특히 인삼튀김은 특유의 쌉싸름한 맛이 튀김옷과 어우러져 색다른 매력을 보여줬습니다. 바삭한 식감은 물론, 뒷맛이 깔끔해 식사 중간중간 입가심처럼 즐기기 좋았습니다.
달달하고 부드러운 연자약밥은 기존의 약밥보다 가볍게 먹기 좋았고, 입안에서 퍼지는 은은한 단맛이 식사 마무리에 잘 어울렸습니다. 견과류가 알차게 들어 있어 씹는 맛도 풍부했고, 디저트 느낌으로 제공되어 전체적인 코스에 포인트를 더해주는 느낌이었습니다.
연자육 탕평채는 깔끔한 겨자 드레싱 덕분에 입맛을 산뜻하게 잡아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쫀득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어우러져 다양한 식재료가 조화를 이루었고, 연꽃잎이 장식된 플레이팅까지 더해져 보기에도 참 예뻤습니다. 맛과 멋을 동시에 잡은 메뉴였습니다.
딸기 드레싱이 들어간 연샐러드는 상큼하고 가볍게 즐기기 좋았습니다. 봄 느낌이 물씬 풍기는 플레이팅과 과하지 않은 소스 덕분에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고, 코스 요리의 시작을 기분 좋게 열어주는 메뉴였습니다. 식욕을 자연스럽게 자극해주더군요.
내부 인테리어는 전통 한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느낌으로 따뜻하고 아늑했습니다. 좌식과 입식 모두 준비되어 있어서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었고, 넓은 공간 구성 덕분에 소규모 모임이나 가족 모임 장소로도 제격이었습니다. 분위기 면에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식사 후 바로 근처 물왕저수지를 산책할 수 있어 식후 코스로도 좋았어요. 저수지 풍경을 감상하며 여유롭게 걸을 수 있었고, 도심 속에서 짧은 힐링 여행을 다녀온 기분이었습니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 자연까지 느낄 수 있는 코스라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자극적인 맛보다는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주를 이루는 구성이라 부모님과 함께 와도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특히 어르신 입맛에도 잘 맞는 순한 양념과 정갈한 플레이팅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오붓한 식사를 즐기기에도 좋았습니다.
식사를 마무리하면서 나온 딸기차는 달콤하면서 시원한 뒷맛이 입안을 정리해주는 듯했습니다. 상큼한 향이 은은하게 퍼지면서 전체 식사를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고, 여운이 남는 느낌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디저트와 차의 조화가 정말 좋았어요.
코스 초반에 나오는 나물류 반찬들이 정갈하게 나와 전체 요리의 완성도를 높여줬습니다. 신선하고 간이 세지 않아 주재료의 맛을 살릴 수 있었고,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 입맛을 자연스럽게 돋워줬습니다. 깔끔한 반찬 구성도 이 집의 장점 중 하나입니다.
코스 구성은 홍련, 수련, 백련으로 나뉘며 각 코스별로 음식 종류와 가격이 다른데, 저는 중간 단계인 수련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양도 적당하고 메뉴 구성도 다양해서 질리지 않았고, 하나하나 신경 쓴 듯한 구성 덕분에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예약은 캐치테이블 앱으로 간편하게 가능했으며, 전화 예약 시에는 룸 배정도 조율할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특히 주말에는 붐비는 편이라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기 없이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어서 전체적인 경험이 훨씬 좋았어요.
연을 주제로 한 다양한 요리들이 준비되어 있어 이색적인 식사 경험을 원할 때 좋았습니다. 연근조림이나 연잎밥은 물론, 연꽃을 활용한 장식까지 섬세하게 구성되어 특별한 날 방문하기에도 손색이 없었습니다. 맛뿐 아니라 콘셉트도 잘 잡힌 식당이었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고급스러우면서도 너무 부담스럽지 않아 친구나 연인과의 식사 장소로도 잘 어울렸습니다. 조명이 은은하고, 테이블 간 간격도 넓어 대화를 나누기 편안했고,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가격대는 중상 정도로 보였지만 음식의 품질과 정성, 분위기를 고려했을 때는 충분히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기념일이나 생신 같은 날에는 분위기와 음식이 모두 어우러져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주기에 충분한 장소였습니다.
가족 단위의 방문이 많았고, 아이들과 함께 온 손님들도 보기 좋게 식사하고 있었습니다. 자극적이지 않은 구성과 깔끔한 맛 덕분에 연령대 상관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식당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따뜻하고 배려심 있는 서비스도 좋았습니다.
식재료 하나하나에 연잎, 연근, 연자 등 연의 전통적인 재료를 접목해 자연의 맛을 충분히 살려냈습니다. 조리 과정도 섬세하고 플레이팅도 정성스럽게 구성되어 있어, 보기에도 먹기에도 만족스러운 코스 요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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